팔꿈치가 찌릿하다면… 테니스엘보 증상 무시하면 큰일 납니다!

 

테니스엘

테니스엘보? 운동 안 해도 걸릴 수 있습니다.

‘테니스엘보’라는 말만 들으면 운동선수들이나 테니스를 자주 치는 사람들만 걸릴 것 같죠.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다릅니다.
컴퓨터 앞에서 하루 종일 타이핑하는 직장인, 아이를 자주 안아 올리는 엄마들, 반복적으로 손목을 쓰는 요리사까지. 팔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테니스엘보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팔꿈치 바깥쪽이 욱신거리거나, 컵 하나 드는 것도 아플 정도라면 이미 증상이 시작된 걸 수 있습니다.

 

테니스엘보 주요 증상, 이렇게 나타납니다.

이 질환의 정식 명칭은 '외측 상과염'으로, 팔꿈치 바깥쪽 힘줄에 반복적인 자극이 가해지면서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팔꿈치 바깥쪽 통증
• 손목을 젖히거나 물건을 들 때 통증 발생
• 통증이 심할 경우 팔을 뻗는 동작도 어려움
• 물건을 오래 잡고 있으면 힘이 빠지는 느낌

처음엔 가볍게 무시할 수 있지만, 이걸 방치하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져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일상생활이 힘들어집니다.

 

치료 방법은? 셀프 관리부터 병원 치료까지

테니스엘보는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수술 없이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휴식입니다. 무리하게 팔을 쓰는 동작을 줄이고, 냉찜질과 함께 진통 소염제를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나 체외충격파 치료 같은 병원 치료도 많이 사용되며, 경우에 따라 손목 보조기를 착용하기도 합니다.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예방은 어렵지 않습니다. 손목과 팔꿈치를 스트레칭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기 전에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손바닥을 앞으로 뻗고, 반대 손으로 손가락을 아래로 부드럽게 눌러주는 스트레칭을 하루에 몇 번씩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결론: 팔꿈치 통증, 단순 근육통 아니에요.

팔꿈치 통증을 단순한 근육통이나 피로로 넘기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테니스엘보 초기증상’, ‘테니스엘보 통증 부위’, ‘팔꿈치 바깥쪽 통증’처럼 자주 검색되는 키워드에서 알 수 있듯, 이 질환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일상적인 질병입니다.
초기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입니다.
지금 팔꿈치가 아프다면, 절대 그냥 넘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