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를 중심으로 ‘먹는 위고비’로 불리는 경구용 위고비(Wegovy)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1알만 먹어도 살이 빠진다", "운동 없이도 다이어트 성공 가능" 등 다양한 주장이 넘쳐나는 가운데, 실제 과학적 근거와 부작용, 전 세계 주요 언론의 보도를 바탕으로 위고비에 대해 정확하게 짚어보겠습니다.
먹는 위고비란 무엇인가요?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에서 개발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기반의 GLP-1 수용체 작용제입니다. 원래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던 이 성분은 체중 감량 효과가 입증되면서, 주 1회 주사제 형태로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경구형 제품이 개발되어, 먹는 위고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위고비의 효과: 과장인가, 사실인가?
항목 | 내용 |
감량 효과 | 임상시험에서 68주간 평균 체중의 15% 감소 보고 (출처: NEJM) |
심혈관 보호 | FDA는 비만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용으로 승인 (2024년 기준) |
사용 용이성 | 경구제 개발로 주사에 대한 거부감 줄일 전망 |
전문 저널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따르면, 세마글루타이드를 1년 넘게 복용한 그룹은 평균 체중의 15%를 감량하였습니다. 이는 기존 약물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입니다.
부작용과 논란
하지만 모든 약이 그렇듯 위고비에도 부작용은 존재합니다. 최근 미국 Best Life 매체에 따르면, 세마글루타이드 관련 응급실 방문 사례가 25,000건 이상 보고되었고, 주요 원인은 복부 통증, 구토, 췌장염 등이었습니다.
부작용 | 설명 |
소화기 이상 | 메스꺼움, 설사, 구토 등 위장 장애 유발 가능 |
심각 부작용 | 췌장염, 시력 손상 사례도 보고됨 (출처: NYPost, The Sun) |
기타 이슈 | ‘오젬픽 얼굴’ 현상으로 급노화 사례도 존재 |
먹는 위고비, 정말 나올까? - 출시시기는?
노보 노디스크는 현재 먹는 위고비(Oral Semaglutide)의 FDA 승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2025년 말 안에 출시될 가능성이 큽니다. BioSpace에 따르면, 이 약은 최초의 ‘경구용 GLP-1 다이어트 약’이 될 전망입니다.
결론: 만능 다이어트약?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위고비는 분명히 다이어트에 있어 획기적인 약물입니다. 하지만 심각한 부작용과 고가의 가격, 장기 복용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무조건 복용’보다는 전문가와의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과장된 광고 문구에 휘둘리기보다는, 검증된 정보와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중히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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